바카라 프로그램 다운 - 바카라, 과연 이길 수 있을까? 3편
600 죽고 새벽에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맞으며 집에 가는 길은 정말 느껴보신 분만 아실 것 입니다. 잠시 열린 뚜껑을 닫히려고 며칠 휴식을 취하고 그저께 다시 강랜에 입성하였습니다.
그동안 아름답게만 보였던 강랜의 모습이 마치 악마의 성 처럼 보였습니다. 나는 악마의 성에 갇힌 기사가 된 마음으로 입장하였습니다. 그러다가 용이 내뿜는 화염에 통구이가 되였지만.... ㅠㅠ
결국에 400이 더 죽었습니다. 마지막에 100만원 플레이어에 갔습니다. 플레이어가 내츄럴 8 나와서 먹었다 했는데, 뱅커가 9가 나옵니다. 마치 강랜이 저에게 사기 치는줄 알았습니다. 패인은 평상심을 잃은 겁니다.
더 제 자신에게 실망한 것은 자본금이 오링되자, 아래 전당포에 내려가서 난생 첨 시계도 맏겨 보고, 카드 깡도 하고 진짜 뚜껑 열린 사람의 표본이, 그 당시 저라고 보면 됩니다. 사실 제가 그런 자기 제어가 뛰어나다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었는데 저두 별 볼일 없는 놈인가 봅니다.
이제 저의 계획을 말해 보려고 합니다. 강랜을 가지 마라 하시겠죠? 그러나 아직은 강랜을 가지 않을 마음은 없습니다. (아직 덜 깨져서 인가? ^^;) 한달에 12일 정도만 가겠습니다. 주중에는 격일로 가고, 주말은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그리고 카드, 시계 등 현금화 할 수 있는 것들은 모조리 서울에 놔두고 가겠습니다.
현금은 경비 빼고 50만원 정도만... 아울러 패배를 인정하겠습니다. 배팅은 앞서 말한대로 더블로 하겠습니다. (제가 촉인라는 것은 애초에 없는 놈 같아서...) 처음 배팅은 무조건 1만원 부터... 하루에 40만원만 딱 따고 지체없이 나오겠습니다.
그러면 이론상 40만원 x 12일 = 480만원 (경비 빼고, 질 때도 있으니 400정도라고 봐야겠네요) 한마디로 저의 이론은 크게 먹을려고 해서 당하지 말고 작게 여러번 먹어서, 카지노와의 대결을 승으로 이끌겠다는 마음 입니다.
플레이를 크게 하시는 분들은 한달에 400 먹으려고 저 지랄을 할까 비웃을지도 있겠지만 400만원 왠만한 기업 과장 월급입니다. 알바 치고서는 괜찮은 거죠...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것 입니다. 배팅 쌔게 한다고, 가오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단 1만원 이라도 승 하는것이, 진짜 멋있다고 봅니다.
저는 이제 하루 40만원 작전을 다음 주 초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. 제가 결과는 8월 초에 알려드리죠. 횐님들... 저의 건투를 빌어주시고... 객장에서 혹시 내 옆에서 겜하고 계실지도...^^ 서로 화이팅 하자고요...^^
제가 경험해보니 강랜에서는 건강 해치기 안성 맞춤이더라구요 그리고 카드 깔때의 그 스트레스란.... 차라리 노가다가 낫지 -.- 한 시간 게임하시고 최소 15분은 객장 밖에서 맑은 공기 마시시고 식사는 제 때에 꼭 챙겨드시는 센스를~~~~ 돈 따면 뭐합니까? 건강 해치면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 없고 부디 건강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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